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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Who's Afraid of Virgina Woolf?, 1966) 기본 정보, 배우/제작진, 줄거리, 리뷰

by Moviemaker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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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스릴러, 드라마 / 미국 / 129분 / 청소년 관람불가

 

배우/제작진

감독 : 마이크 니콜스

출연 : 엘리자베스 테일러(마사), 리처드 버튼(조지), 조지 시걸(닉), 샌디 데니스(하니)

 

줄거리

미국 극작가 에드워드 올비(Edward Albee)의 작품을 각색한 마이크 니콜스(Mike Nichols) 감독의 감독 데뷔작. 감독은 당시 영화상에서 금기시 되었던 욕과 외설적인 표현을 과감히 사용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출연 당시 실제 금술 좋은 부부 사이였던 리처드 버튼과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자학적으로 퇴행해가는 부부 역을 맡아 서로를 향해 독설적인 말을 사정없이 퍼붓는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이 영화로 미모만 부각되던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한다.

 

이 영화는 여우주연상 비롯해 여우조연상, 무대디자인상, 촬영상, 의상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영화에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대사 중에는 "Shit"라는 욕이 있었는데, 이로써 그녀는 메이저 영화에서 처음 욕을 사용한 여자 배우가 되었다. 대학 역사학 교수인 조지(리차드 버튼)과 그의 아내 마사(엘리자베스 테일러). 어느 날 두 사람은 파티에 갔다가 한밤중이 다 되어서 집에 돌아온다.

 

다혈질의 마사는 이날도 여지없이 조지와 가벼운 입씨름을 벌이고 새로 부임해온 강사 닉(조지 시걸)과 그의 아내 허니(샌디 데니스)를 초대해 술자리를 갖는다. 조지는 피곤한 몸으로 술자리를 함께 하는데 조지와 마사의 쉴 새 없는 말다툼에 닉과 허니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밤이 깊어 가고 술기운이 돌면서 이들 부부의 말싸움은 점차 위험 수위에 이르게 되고 닉과 허니 역시 어쩔 수 없이 이들 부부의 싸움에 말려들게 되면서 상황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게 된다. 이렇게 이들 네 사람의 논쟁은 밤새도록 계속되고 결국 모두 지친 몸으로 새벽을 맞게 된다.

 

개인적 리뷰

영화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는 1966년 개봉한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영화이다. 에드워드 알비의 토니상 수상작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중년 부부 마사와 조지가 교직원 파티 후 젊은 부부 닉과 허니를 초대해 술을 마시는 이야기를 다룬다. 밤이 깊어감에 따라 압박감이 고조되고 비밀이 드러나 부부싸움이 폭발한다.

 

이 영화는 주연 배우들, 특히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튼의 뛰어난 연기가 특징이며, 그들은 티격태격 커플로 허슬러 연기를 한다. Taylor와 Burton의 케미스트리는 전기적이고, 그들이 함께 하는 장면은 끔찍하고 매혹적이다 지켜보다. 조지 시걸과 샌디 데니스는 또한 마사와 조지의 부부관계 문제에 휘말린 젊은 커플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결혼, 노화, 그리고 인간관계의 파괴적인 본성을 탐구한다. 어니스트 리먼이 각색한 대본은 알비의 원작에 충실하게 남아 있으며, 영화의 흑백 촬영은 폐쇄적이고 폭력적인 분위기를 더할 뿐이다. 전체적으로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재능을 보여주는 매혹적이고 잊을 수 없는 영화이다. 크레디트가 굴러가고 한참 후에 생각하고 이야기하게 될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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