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드라마 / 일본 / 1998.10.06. 방영
배우/제작진
연출 : 사와다 켄사쿠
출연 : 오다 유지(아오시마 슌사쿠), 오츠카 네네(사가라 쥰코), 후카츠 에리(온다 스미레), 시노하라 료코(사사키 노리코)
줄거리
1개월에 걸친 잠입 수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오시마는 복귀 후에 방화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된다. 수사 회의가 진행되기도 전에 피의자가 체포되어 싱겁게 사건이 종결되는 듯 했으나 피의자에게 범행을 사주한 또 하나의 공범이 있음을 알게 되고 곧 체포하는데 성공하지만 이송 도중 강도 사건에 휘말려 경비가 어수선한 사이에 공범은 도망치고 만다.
한편 경시청에서는 공범의 도주에 스미레가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그녀의 감시를 아오시마와 와쿠에게 맡기는데. 신조는 아오시마의 감시를 유키노와 마시타에게 맡긴다.일본에선 경찰관이 경찰관을 감시합니다!
개인적 리뷰
춤추는 대수사선의 세 번째 스페셜. 1998년 10월 6일 방영되었으며, 시청률 25.9%을 기록했다.
가을범죄박멸편은 여성 범죄에 초점을 맞춘 편이다. 처음 시작은 주인공 형사 아오시마가 한 회사에 영업사원으로 잠입수사해서 사내 성폭력범을 잡는 걸로 시작한다. 이후 메인 스토리에서 방화 범죄가 일어난다. 방화 범죄의 진범은 한 여성이다. 그 여성은 자신의 남친을 살해하기 위해 청부살인을 의뢰한 것이었고, 의뢰 받은 사람은 방화로 여성의 남친을 살해하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경찰청에서는 대대적으로 그 여성을 잡아내려고 했고, 실제로도 잡아냈다. 그렇지만 아오시마와 더불어 다른 형사들이 범인을 인도하는 과정에서 범인은 도망간다. 아오시마의 동료 형사 스미레는 그 범인의 몸에 남은 폭력의 흔적으로 범인이 남친에게 지속적으로 폭력을 당한 걸 눈치챈다. 그래서 스미레는 그 여성을 도우려고 했고 경찰청에서는 그걸 눈치채서 스미레를 감시한다.
이 과정에서 아오시마가 스미레를 미행하고 이래저래 생각도 많이 하고 뭘 많이 함. 경찰청 엘리트 무로이는 안 도와주고.. 경찰청 쪽은 폭력을 저지른 남자에 대해서는 무관심이고 여자만 잡는 데 심혈을 기울임 뭐 이래저래 아오시마가 호스트로 일하면서 여성이 지속적인 폭력을 당했다는 증거들을 찾게 된다. 그래서 여자가 다시 체포되었을 때 남자도 폭력 건으로 같이 체포됨.
이때 스미레가 형사를 관둘 뻔했는데 다행히 계속 형사 일을 하게 됨 휴 스토리에서 생각할 부분을 많이 줘서 좋기도 하지만 장면 연출도 좋다. 예전에 어떤 블로그 리뷰에선가 범인과 통화하는 스미레, 그 전화를 도청하는 무로이, 엿듣는 아오시마를 분할해서 보여주는 연출이 좋다고 칭찬했는데 나 역시 그런 게 좋다고 느꼈다. 요새 드라마에서 잘 못 보는 연출이기도 하다. 신경을 이래저래 많이 쓴 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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